서울=뉴스데스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정통부)는 2026년 2월 10일 세계은행과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손잡고 한국형 블록체인(K-블록체인)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의 선진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첫 사례로, 디지털 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된 장부에 기록하는 기술로, 위변조가 어렵고 투명성이 높아 금융, 행정,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 토큰화 자산 등 혁신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K-블록체인을 해외로 확대 적용한다.
이번 협력은 기정통부가 주도하는 가운데 세계은행의 국제 개발 지원 네트워크와 마다가스카르 정부의 현지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동부 섬나라로, 인프라 부족과 행정 효율화가 과제인 국가다. K-블록체인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와 금융 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마다가스카르의 토지 등록 시스템, 공급망 추적, 디지털 결제 인프라 등에 K-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실증 사업이 포함된다. 세계은행은 자금 지원과 기술 자문을, 기정통부는 한국 기업 및 연구기관의 기술 이전을 담당한다.
기정통부 관계자는 "K-블록체인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조한 한국형 표준으로,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향후 아프리카 및 아시아 다른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정통부는 지난 몇 년간 블록체인 R&D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플랫폼 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 해외 진출은 이러한 성과의 결실로, 한국 기술의 신뢰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다가스카르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지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공공 조달 시스템 도입이 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세계은행은 아프리카 지역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에 연계한다.
전문가들은 K-블록체인의 해외 진출이 한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높게 평가한다. 블록체인 시장은 글로벌 규모로 매년 급성장 중이며, 한국 기업들은 기술 수출을 통해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협력을 통해 표준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이번 발표는 2026년 2월 10일 즉시 보도로 배포됐으며, 관련 세부 사항은 기정통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양국 간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과 성과 공유가 이어질 예정이다.
K-블록체인 해외 진출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한국의 디지털 외교 전략을 상징한다.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한국은 블록체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정통부는 추가 파트너십 발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디지털 경제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블록체인 도입이 금융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마다가스카르의 경우, 농업 중심 경제에서 공급망 블록체인이 생산자-소비자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현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내 블록체인 커뮤니티도 이번 소식에 호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 표준화와 인력 교류를 통한 후속 사업을 기대한다. 기정통부의 적극적인 국제 협력은 국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자극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정통부의 이번 움직임은 K-블록체인을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다. 세계은행과 마다가스카르 정부와의 파트너십은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성과가 한국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