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혜 차관보, 크리스토퍼 스키트 퀘벡주 대외관계부 장관 면담(2.6.)

서울=뉴스데스크 | 외교부는 2026년 2월 6일 정의혜 북미국가총괄 차관보가 크리스토퍼 스키트(Christopher Skeete) 퀘벡주 대외관계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한-퀘벡 관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캐나다 퀘벡주의 고위 인사가 방한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경제·무역 분야 교류 확대의 의미를 갖는다.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면담은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최근 한-퀘벡 관계 발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한-캐나다 항공서비스협정(ASA)의 퀘벡 관련 개정 협상 진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협정 개정은 한국과 퀘벡 간 직항 노선 확대를 통해 인적·경제 교류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스키트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퀘벡 투자 확대를 적극 환영하며, 항공서비스협정 개정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퀘벡주는 에너지, 항공우주, 첨단 제조업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관은 퀘벡의 프랑스어권 문화와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의혜 차관보는 퀘벡주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히며,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무역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퀘벡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 환경 개선과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번 면담은 한-캐나다 관계의 지역 차원 확대로 평가된다. 캐나다는 한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2025년 기준 양국 무역액은 수백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퀘벡주는 캐나다 내에서 프랑스어권 최대 경제권으로, 한국과의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퀘벡 진출 사례가 늘어나면서 항공 접근성 향상이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퀘벡 실질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측은 향후 정기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항공서비스협정 개정은 서울-몬트리올 직항 재개 가능성을 높여 여행객과 비즈니스맨들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퀘벡주는 캐나다 연방 내 자치권이 강한 주로, 독자적인 대외 정책을 펼친다. 한국은 2023년부터 퀘벡과의 경제 협력 로드맵을 수립해 투자·무역·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해왔다. 이번 면담은 이러한 맥락에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무적 진전을 보여주는 사례다.

면담 후 외교부는 첨부 사진을 통해 양측의 친근한 분위기를 공개했다. 정의혜 차관보와 크리스토퍼 스키트 장관은 악수하며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퀘벡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면담이 한국의 북미 외교 다각화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한다. 캐나다와의 관계는 한미동맹과 연계되면서도 독립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퀘벡과의 협력은 에너지 전환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을 지녔다.

외교부는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정책브리핑 채널에 배포했으며,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추가 문의는 외교부 북미국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한-퀘벡 관계는 1970년대 수교 이래 안정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면담은 이러한 흐름을 확인하고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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