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26년 2월 5일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국가상징구역 개발에 국민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발대식은 행복청의 26-17호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국가상징구역이 단순한 행정 시설을 넘어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내에 위치한 핵심 구역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가적 상징 시설이 입지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 구역의 설계와 조성을 추진하면서부터 국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국민자문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자문단은 다양한 분야의 국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역의 디자인, 기능 배치,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행복청 청사에서 열렸으며, 자문단 위원들과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자문단의 역할과 운영 방침이 상세히 설명됐다. 자문단은 총 2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건축·도시계획 전문가, 문화예술인,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사들로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국가상징구역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가상징구역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민자문단의 의견을 설계 초기부터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구역 내 공공공간 설계, 접근성 강화, 지속가능한 환경 요소 도입 등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 토론회와 온라인 설문도 병행될 예정이다.
국가상징구역 개발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 착수된다. 행복청은 이미 기본구상을 마련한 상태이며, 자문단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이 구역은 세종시의 랜드마크로서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 자문단 위원들은 국가상징구역이 "국민의 삶과 연결된 살아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위원은 "전문가 중심의 개발이 아닌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복청은 자문단 활동 결과를 공식 보고서로 정리해 공개하고, 이를 국가상징구역 개발의 핵심 지침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러한 국민 참여 확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전반적인 방향과도 맞물린다. 행복청은 그동안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의 주거·교통·문화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자문단 발대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국가상징구역이 완성되면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문화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전망이다.
국민자문단의 활동은 향후 1년간 지속되며, 중간 결과를 공개하는 간담회도 여러 차례 열릴 예정이다. 행복청은 자문단 운영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필요 시 추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상징구역은 국민의 지혜가 스며든 진정한 국가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국가상징구역의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복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며,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구역 개발은 이렇게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