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애로, '무역장벽 119'가 책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무역장벽 애로를 '무역장벽 119' 서비스가 전담 해결한다고 2026년 2월 3일 발표했다. 무역진흥과가 주관하는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의 즉각적인 상담과 대응을 통해 무역 환경 개선을 돕는 상시 민원 처리 시스템이다.

수출기업들은 해외 국가의 관세, 비관세 장벽, 규제 변화 등 다양한 무역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제품 수출 지연이나 시장 진입 실패로 이어져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무역장벽 119'를 통해 119와 같은 긴급 대응 체계를 무역 분야에 도입, 기업의 목소리를 빠르게 수렴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한다.

'무역장벽 119'는 전화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수출기업이 애로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고 접수 후 무역진흥과는 전문가팀을 투입해 장벽의 유형을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외교·통상 채널을 통해 해당 국가와 협의한다. 특히 비관세 장벽 대응에 초점을 맞춰 WTO 규정 위반 여부 조사, 협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와 함께 산업통상부는 '[별첨] 무역장벽 119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는 서비스 운영 절차, 성공 사례, 최근 무역장벽 동향 등이 상세히 담겨 있으며, 수출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무역장벽 발생 시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수출은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무역장벽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무역장벽 119'를 통해 수출기업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운영되지 않으나 평일 근무시간 내 신속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향후 확대 운영을 검토 중이다.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이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무역장벽 119'는 한국 수출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첨부된 보도자료와 리포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확인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K-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출기업들은 이제 무역장벽을 만날 때 '무역장벽 119'를 떠올리면 된다. 이 서비스가 기업의 애로를 책임지며, 궁극적으로 국가 무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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