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2월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생물자원의 보전과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외 생물종의 표본 수집, 연구, 보존을 주 업무로 하는 국가 기관이다. 생물다양성은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함으로써 자연환경이 안정적으로 기능한다. 그러나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을 총괄하는 행정 기관이다. 이번 맞손으로 양측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예를 들어, 국립생물자원관의 생물 표본과 자료를 교육청의 학교 프로그램에 연계해 실습 중심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생물다양성 교육 네트워크 확대의 모델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생물다양성 교육은 유네스코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적 노력과 연계돼 국내 환경교육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기후변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정부 차원의 환경교육 강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미 다양한 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서울시 700여 개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설 수 있게 됐다. 교육 내용에는 생물종 탐색, 서식지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주제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자료 공유, 공동 워크숍 개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고품질 생물 표본과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교육청은 학교 커리큘럼에 이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의 실질적 가치를 체험하고, 미래 환경 보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은 단순한 자연자원이 아닌 인류 생존의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소년 환경교육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도 "학교 교육에 생태 보전 요소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협력은 다른 지자체 교육청과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이번 보도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