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손잡고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월 2일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렸으며, 쿠키런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 협업이 주요 내용이다.
이 협약은 2026년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국가유산청은 쿠키런의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을 포함한 일반 대중에게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적극 활용해 게임 내 이벤트나 특별 콘텐츠를 통해 유산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쿠키런처럼 대중적인 IP와의 협업으로 세계유산위원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산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산하 기구로, 세계유산 등재를 심의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은 2026년에 이 행사를 유치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홍보 콘텐츠 제작 외에도 공동 캠페인,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특히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협약식은 역사적 장소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유산과 현대 문화의 만남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였다.
이번 협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게임 기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쿠키런 시리즈는 수억 명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한 인기 IP로, 이를 통해 유산 홍보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유산 보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국가유산청은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쿠키런과의 협약은 그 중 하나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타깃으로 한 혁신적인 접근이다. 협약식 후 양측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