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제 살포 방식 바꾸지 않으면 가로수 피해 반복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26년 2월 2일 제설제 살포 방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제설제 살포 방법이 지속될 경우 가로수 피해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 눈과 얼음 제거를 위한 제설제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부적절한 살포로 인해 도로변 나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현장 조사를 통해 제설제 피해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이팝나무에서 뚜렷한 피해 증상이 관찰됐다. 피해 현황 사진을 통해 수목의 잎과 가지가 변색되고 말라죽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됐다. 이팝나무 전경 사진에서도 전체적인 생육 불량이 확인되며, 제설제의 염분이 뿌리와 줄기를 통해 흡수되면서 수목의 생명력을 약화시키는 과정이 드러났다. 이러한 피해는 매년 겨울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단순한 우연이 아닌 살포 방식의 문제로 지목됐다.

제설제는 주로 염화칼슘이나 염화나트륨 같은 소금을 기반으로 하며,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광범위하게 살포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로수 뿌리 쪽으로 과도하게 쌓이거나 바람에 날려 나무에 직접 닿으면 토양 산성화와 염해를 유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설제 살포 좋은 예시' 사진 두 장을 첨부해 올바른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예시는 제설제를 도로 중앙에 집중 살포하고 가로수 근처는 피한 사례이며, 두 번째는 보호 커버나 방벽을 활용해 나무를 보호한 모습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는 제설제 살포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하며, 지자체와 도로관리 기관에 실천을 당부했다. 가로수는 도시 녹지와 미관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인해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향후 가이드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만약 살포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 겨울에도 동일한 피해가 반복될 것이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문제는 도시 환경과 자연 보호의 균형을 상기시킨다. 제설제는 교통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지만,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 산림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제설 작업 시 가로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해 수목의 회복은 어렵고, 교체 비용도 막대하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입장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이번 발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혹한과 폭설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더욱 시의적절하다. 2026년 겨울을 앞두고 지자체들은 제설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보도자료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널리 배포됐으며, 관련 사진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피해 실상을 알리고 있다. 산림 보호를 위한 작은 변화가 도시 전체의 녹지를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로수 피해는 단순한 나무 손실을 넘어 도시 생태계의 건강을 위협한다. 제설제의 대체재 개발이나 친환경 살포 기술 연구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유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겨울철 제설 작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보도자료가 귀중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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