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정부가 적극 참여하는 '내일채움공제'를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자산형성 프로그램으로 한층 진화시켰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이번 사업은 속초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3년간 총 1,200명(연간 400명)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와 우대저축공제 가입을 통해 근로자들이 장기 근속하면서 안정적인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퇴직 시 일시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우대저축공제는 저소득 근로자들의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매칭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은 이러한 공제를 속초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지방정부의 참여가 새로운 특징이다.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 이번 사업은 강원도 내 중소기업들의 인력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가 주도하며, 속초시청, 강원도청,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한다. 지원 대상은 속초지역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3년으로, 매년 400명씩 총 1,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가입 시 정부 매칭 적립금, 세제 우대,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매월 소액 적립으로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장기 고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참여로 프로그램이 지역 맞춤형으로 진화했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지역 중소기업들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이번 지원으로 근로자 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근로자들은 가까운 중소기업 지원센터나 지방정부 창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내일채움공제의 전국적 확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 특화 모델로 발전한 사례다. 강원도 속초를 첫 시범 지역으로 삼아 성공 시 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산 형성은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의 근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속초지역 근로자들은 이제 '똑똑한 자산형성'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사업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나 지역 정부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