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고환율로 인한 기업 현황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고환율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 원부자재를 주로 활용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8개사를 초청해 기업 현황 점검과 대응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2026년 1월 29일에 열렸으며, 글로벌성장정책과가 주관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수입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과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러한 고환율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실질적인 피해 규모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이번 점검 회의를 마련했다.

참여한 8개사는 대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수입 원부자재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고환율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 재고 관리 어려움, 수출 경쟁력 약화 등 구체적인 현황이 공유됐다. 기업들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헤지 전략 부족과 자금 유동성 문제를 주요 애로로 꼽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고환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논의된 대응방안으로는 환율 리스크 관리 교육 강화, 수입 대체 원부자재 개발 지원, 금융 안정화 조치 등이 거론됐다.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환율 안정화에 협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중기부의 '중소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고환율이라는 외부 충격에 취약한 기업층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접근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원부자재 비용 상승이 최종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어 별도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기부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정책 수립을 검토 중이다. 향후 유사한 점검을 정기화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고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고환율 문제는 국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에서 더욱 심각하다. 중기부의 이번 움직임은 기업 현장의 아픔을 정부가 직접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들은 정부의 신속한 후속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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