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와 관련해 감염병 예방 주의를 당부하는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했다. 대회 참가 선수, 관계자,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철저한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동계올림픽은 실내 경기장과 숙소 등 밀집된 환경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전파 위험이 크다. 특히 겨울철 계절성 감염병 유행 시기와 맞물려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대회 기간 동안 현지 감염병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국내 귀국자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회 2주 전까지 접종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코로나19 백신도 최신 접종 상태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기본적인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비약물적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여행객들은 출발 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자나 고위험군은 의료진 상담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현지에서는 생수 사용, 익힌 음식 섭취 등 식중독 예방도 병행해야 한다. 패럴림픽 대회 기간에도 동일한 주의가 적용된다.
질병관리청은 대회 관련 감염병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국내 귀국 후에도 2주간 건강 상태를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당부는 2026 동계올림픽이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조에서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국제 대회 특성상 다국적 인파 이동이 많아 감염병 유입·유출 위험이 높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대회 즐기기 전에 건강 관리가 우선"이라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보도자료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배포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