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6년 1월 29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최근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특히 영유아가 밀집된 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고전염성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식약처는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예방의 핵심으로 '손 위생'을 꼽았다. 입소 전·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지침을 제시했다. 알코올 소독제는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환경 소독도 필수로 꼽혔다. 식탁, 손잡이, 장난감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은 1일 1회 이상 염소계 소독제(200ppm 이상)로 닦아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바닥과 화장실은 500ppm 이상의 농도로 소독하며, 소독 후 충분히 헹구거나 환기시켜 잔류 염소를 제거하라는 지침이다. 특히, 환자가 발생한 경우 해당 구역을 봉쇄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환기와 청소 관리도 중요하다. 매일 2회 이상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젖은 걸레질 대신 마른 걸레를 사용해 습기를 최소화하라고 조언했다. 급식실에서는 조리기구와 식기를 구분해 사용하며, 세척 후 자연건조 또는 고온 건조를 원칙으로 한다. 식재료는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날것 섭취를 피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식약처는 증상 발생 시 즉시 해당 아동을 격리하고, 보호자에게 통보한 후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집단 발생 시에는 시설 전체를 폐쇄하고 전문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침은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정보포털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당부는 매년 겨울철 반복되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패턴을 반영한 조치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많아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시설 운영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들은 평소 위생 습관을 실천하며 감염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나지만 대부분 1~3일 내 호전되나, 탈수 위험이 크다. 특히 고령자와 유아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시하며, 필요 시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배포됐으며, 관련 파일은 식중독 예방과에서 제공한다.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식약처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