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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외국인 순매수 속 주가 사상 최고가

우리금융, 외국인 순매수 속 주가 사상 최고가

우리금융, 외국인 순매수 속 주가 사상 최고가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외국인 투자자의 꾸준한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환율 상승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자본비율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맞물리며 투자자 신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7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30650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2025년 이후 주가 상승률은 약 99.4%로, 국내 주요 은행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우리금융은 지난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연중 외국인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안정적인 배당을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 수요까지 더해지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자본 안정성을 중시한 경영 전략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지난해 3분기까지 82bp 개선하며 중장기 목표치인 13%에 근접했다. 또한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며 비은행 부문의 성장 기반을 확보했고, 국내 은행지주 가운데 최초로 비과세 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강화해 왔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체질 개선과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 확대에 따른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과 추가적인 투자 수요 유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펀더멘털 개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2025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면서 개인 투자자가 체감하는 배당 매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수요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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