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1월 27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바다에 띄운 발전기'로 불리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깊은 바다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차세대 재생에너지 기술이다.
부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상풍력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의 한계를 넘어 부유식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해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는 해상풍력 산업의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증 사업까지 연계된 지원 체계를 강조했다. 기술 개발 단계에서는 핵심 부품 국산화와 설계 최적화를 중점으로 하며, 이후 해상 실증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설치 수심 제한이 적어 국내 연안의 광활한 해역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시장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이 분야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배경에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국가적 과제가 자리 잡고 있다. 정부는 해상풍력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청정 에너지를 확대 공급할 전망이다. 특히 부유식 기술은 설치 지역의 제약이 적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술 개발 사업은 연구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실증 사업은 실제 해상 환경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테스트한다. 성공적인 실증을 바탕으로 상용 프로젝트로 이어져 수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한국이 해상풍력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시장 동향을 고려할 때, 부유식 해상풍력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해 조기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처는 관련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해 산업 기반을 다진다.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해상풍력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 세부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도 진행한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한국은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은 풍력 터빈을 부유체에 설치해 바다에 띄우는 방식으로,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깊은 수심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해 국내 해역 조건에 최적화된 기술로 꼽힌다.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기술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