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리아하우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코리아하우스는 대회 기간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K-스포츠의 열정과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에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대회 기간 내내 운영되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응원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K-스포츠 응원존'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등 한국 강종 경기를 생중계한다. 현장에서 팬들은 함께 응원하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축하할 수 있다.
'K-컬처 체험존'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한복 체험, K-팝 공연, 전통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해외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푸드 존에서는 김치, 비빔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강조하며, 올림픽을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아하우스는 단순한 응원 공간을 넘어 한국의 스포츠와 문화를 융합한 종합 문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운영된 코리아하우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운영은 문체부 주관 하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정보원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한국은 약 4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결단식 등 공식 행사도 지원하며, 한국 파워를 과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스포츠 강국 이미지를 강화하고,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문체부의 동계올림픽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선수단 지원뿐 아니라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아하우스 방문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