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 29% 증가… ESG 경영 본격화
동양생명이 지난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총 4648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로, 전체 임직원 907명을 기준으로 인당 평균 5시간 이상을 사회봉사에 할애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양생명은 지난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214평 규모의 친환경 어린이 정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자연 친화적 설계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이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공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사회공헌 활동도 다각화했다. 설 명절에는 독거 어르신 100여 명에게 한파 대비 용품을 지원했고, 10월에는 성대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봉사단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어르신 300명에게 건강식을 제공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면 봉사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포용 금융 차원에서 청소년 한부모 가정 자립 지원 프로그램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 원을 지원해 금융 교육, 보험료 지원,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양생명의 적극적인 ESG 경영이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금융회사들이 단순 수익 창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주력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동양생명의 사례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