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데스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1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전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질문, ‘만약에(What if)’ 국립중앙과학관, 상상과학 특별전 기억을 먹을 수 있다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일상에서 떠올리는 '만약에'라는 가정적 질문을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특히 '기억을 먹을 수 있다면?'이라는 독창적인 주제를 통해 미래 과학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대중화의 선봉장으로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방문객들이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먹는다는 SF 같은 아이디어를 출발점으로 삼아, 뇌과학, 기억 저장 메커니즘, 전송 기술, 삭제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터랙티브한 체험 요소를 강조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시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섹션 '기억의 맛은 어떤 맛일까?'에서는 기억과 감각의 연결을 탐구한다. 기억이 맛, 냄새, 시각 등 감각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실험을 통해 보여주며, 방문객이 직접 기억을 '맛보는' 듯한 멀티센서리 체험을 제공한다. 두 번째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는 뇌의 시냅스 구조와 기억 형성 과정을 3D 모델과 VR로 시각화한다. 히포캄퍼스 역할 등 기본 뇌과학 지식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한다.
세 번째 섹션 '기억은 어떻게 전송될까?'에서는 최첨단 기술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다룬다. 엘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같은 기술을 예로 들어 기억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송하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방문객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 현실에서 기억 공유를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기억은 어떻게 삭제될까?'는 PTSD 치료를 위한 기억 선택적 삭제 연구를 소개하며, 윤리적 딜레마를 생각하게 한다. 옵토제네틱스 같은 기술을 통해 과학의 양면성을 고찰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상설 전시와 연계해 운영되며, 학교 단체 관람과 가족 방문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상상력이 과학 혁신의 원천"이라며 "이 전시를 통해 국민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 본관 특별전실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책정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매년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과학 문턱을 낮추는 데 힘써왔다. 지난 해 AI 테마 전시가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What if' 시리즈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창의력 개발에 초점을 맞춰 워크숍과 강연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전시가 국민 과학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기억은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미래 사회에서 기억 조작 기술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알리고, 이에 대한 토론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은 전시를 통해 '기억을 먹는다'는 상상을 넘어 실제 과학 원리를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즉시 배포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학 애호가들은 이미 예약 문의를 시작했다. 상상과학 특별전은 2026년 봄 시즌 과학계의 주요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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