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AI 리스크 관리와 모집시장 혁신 방안 모색
보험연구원은 최근 여수에서 '2026년 보험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의 핵심 현안인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와 모집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보험학자 및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향후 보험산업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AI 기술이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을 집중 분석했다. AI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규제 강화와 소비자 보호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AI 시스템을 통제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거버넌스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모집시장의 변화도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김동겸 실장은 2026년 시행 예정인 수수료 공시제와 분급제 개편이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채널 전략 재편과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혁신금융서비스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 보호 중심의 중장기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산학보험연구센터는 학계와 업계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보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AI 기술과 규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보험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향후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