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방산 대기업 및 중견기업 간담회 개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26년 1월 23일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방산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들어 처음으로 열린 방산업체 대상 모임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 관계자들과 국방부, 방위사업청(방사청)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방산 산업의 상생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방산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참석 기업들의 협력적 방산 생태계 조성 노력 사례를 청취하고, 지난 간담회의 후속 조치 결과와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은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 기술 지원,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기업은 이러한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방부는 2025년 9월에 실시한 방산 소통 간담회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참석 업체들에 공유했다. 이어 방산 생태계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산 부품의 우선 사용 촉진, 방산 상생협력 수준 평가제도의 도입, 그리고 '방위산업 상생협력 촉진법'(가칭) 제정 추진이 포함됐다. 이러한 조치들은 방산 산업 내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방부는 기존에 방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간담회 방식을 개선해 기업 규모별로 세분화된 간담회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대·중견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내 중소기업 간담회와 방산업체 CEO 간담회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방산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규백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금은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방산 생태계 구축의 중심축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관은 국방부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국방부의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방산 산업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다.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의 방위산업은 수출 확대와 기술 자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은 필수적이다. 기업들의 지원 사례처럼 금융·기술·컨설팅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되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국방부의 발표한 정책들은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 세부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 국산 부품 우선 사용은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며, 상생협력 수준 평가제도는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방위산업 상생협력 촉진법 제정은 법적 기반을 마련해 장기적인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간담회 방식의 세분화는 국방부의 소통 강화 의지를 보여준다. 전체 기업 대상 간담회에서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해, 대·중견기업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별도로 듣는 구조로 전환된다. 이는 방산 산업의 효율적 지원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안 장관의 발언은 방위산업의 국가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기회를 강조하며 기업들의 역할을 촉구한 것은,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산업 육성 전략을 명확히 한 셈이다. 국방부의 적극적 지원 약속은 업계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예정된 추가 간담회들은 방산 생태계의 구체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 애로사항이 반영되고, CEO 간담회에서는 전략적 방향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러한 다각적 소통은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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