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상생금융 출범,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석간) 'K-조선 상생금융'을 공식 출범시켰다. 조선해양플랜트과가 주도한 이 금융 지원 사업은 조선 산업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엠바고는 다음 날인 23일(금) 오전 9시 30분으로 설정됐다.

K-조선 상생금융은 최근 글로벌 조선 시장 호황 속에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협력 중소기업의 안정적 공급망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선 대기업의 협력사인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울산, 거제, 목포 등 조선 산업이 집적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중점으로 삼고 있다.

출범 배경에는 한국 조선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가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조선업은 LNG선,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 부족 문제가 여전히 상존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입은행, 한국수출금융공사,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협력해 총 1조 원 규모의 상생금융 패키지를 가동한다.

지원 내용은 협력 중소기업의 설비 투자, 원자재 구매, 인력 확충 등에 특화된 대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금리는 시장 금리 대비 우대 수준으로 적용되며, 대기업의 상생협력 평가를 반영해 우선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조선 산업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K-조선 상생금융은 조선 집적지 특화 효과가 클 전망이다. 예를 들어 울산 지역의 조선 협력사는 전체 중소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이들의 안정적 운영은 지역 고용과 소비로 직결된다. 정부는 이 금융을 통해 연간 수천억 원의 지역 경제 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출범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상생금융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조선해양플랜트과나 참여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보도자료 첨부 파일(PDF, HWP)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K-조선' 브랜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조선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추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K-조선 상생금융은 이러한 정책의 첫걸음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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