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확대된 수출 지원으로 우리 수산물 수출경쟁력 높인다

해양수산부는 22일 국내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수출가공진흥과가 주관하는 이번 조치는 수산물 수출액 증가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2023년 국내 수산물 수출액이 3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해양수산부는 2026년 수출 지원 예산을 1,182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년도 589억 원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수출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다. 특히 수출 초보 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집중 지원이 강화되어 누구나 쉽게 해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가 20회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물 생산자와 가공업체가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계약을 성사시킬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를 500명 이상 초청해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도 병행한다. 이러한 상담회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 인증 지원도 대폭 늘렸다. HACCP, FDA 등 국제 표준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며, 특히 어업인과 소규모 가공업체의 인증 장벽을 낮춘다. 인증 취득 기업에는 추가 마케팅 지원까지 연계되어 수출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스마트 가공팩토리 지원 사업도 신설·확대된다. IoT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현대화 가공시설 구축에 예산을 투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수출 규격에 맞는 고품질 제품 생산을 돕는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브랜드 마케팅도 추진한다. 'K-수산물'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어묵, 멸치, 김 등 주력 수산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인다. 또한 수출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업들이 맞춤형 바이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수산물 수출이 농림축산식품부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2026년 수출액 3.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기업들은 별도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나 수출가공진흥과(044-200-579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정책은 수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어업인과 가공업체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출 지원 확대는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확대라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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