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지역 산불방지 대책본부 본격 가동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다가오는 봄철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2026년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방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대책본부는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산불 발생 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산불방지인력 199명을 즉시 투입, 신속한 진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그러나 단순한 진화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예방 대책으로는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반의 편성·운영이 꼽힌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볏짚이나 잡초 등의 영농부산물을 적절히 처리함으로써 화재 유발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불 취약시간대인 일몰 전후 시간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임하수 청장은 "소각에 의한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산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불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주민 여러분께서 쓰레기와 영농부산물의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주민 참여는 대책본부의 활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의 이번 대책은 매년 반복되는 봄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국유림관리소와의 협력을 통해 산림 전역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와 협력이 산림 보호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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