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1월 20일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20개국 2만 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평가한 것으로, 한국에 대한 전체 호감도가 82.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상승한 수치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서 한국은 문화·관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한국을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국가'로 인식하며, K-컬처와 첨단 기술의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응답자들의 호감도가 90%를 상회하며,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순위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응답자들의 95%가 한국을 최상위 선호 국가로 꼽았으며, 일본과 미국에서도 한국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 드라마와 음식 문화의 인기 덕분에 한국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류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입증하는 지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가이미지 지수, 호감도, 연관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상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이미지 지수는 75.2점(100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한국을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88%), '첨단 IT 강국'(92%), '문화 강국'(87%)으로 평가했다. 반면, 정치·경제 분야에서는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국가들의 호감도가 평균 85%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유럽은 78%, 북미는 80%, 남미는 82% 수준이었다. 젊은 층(18~34세)의 호감도는 90%를 넘었으며, 이는 SNS와 미디어를 통한 한국 콘텐츠 확산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이미지 통계의 일환으로, 한국의 국제 홍보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고, 한류 콘텐츠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 보고서는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높은 호감도는 관광객 증가와 경제 교류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5년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가이미지 상승과 직결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이제 단순한 아시아 국가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