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를 기록하며, 전년도 60.7% 대비 2.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다.
국민생활체육조사는 매년 국민들의 체육 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는 통계 조사로,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조사는 약 1만 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방문 조사 등을 병행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생활체육 참여율 상승은 특히 젊은 층과 도시 거주자에서 두드러졌다. 평소 일주일에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주요 참여 종목으로는 걷기와 조깅이 여전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홈트레이닝과 요가 등 실내 활동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참여율이 상승했으나, 여성의 경우 전년 대비 더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청년층의 참여율이 70%를 넘어서며 가장 높았고, 고령층에서도 꾸준한 상승세가 관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들의 체육 참여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실외 활동 선호가 지속되면서 참여율이 회복된 점을 강조했다.
조사 결과는 국민 체육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상세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와 공식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국민들이 더 활발한 생활체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민생활체육조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체육 활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의 체육 진흥 방향을 제시한다. 참여율 상승 배경으로는 공공 체육 시설의 개선과 지역별 체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꼽힌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예산 지원을 늘리고, 민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에서 드러난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논의되고 있다. 수도권 외 지방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동식 체육 시설 도입 등 새로운 방안이 검토 중이다. 국민생활체육의 확대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