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보험사 경영 전략 ①생명보험사] ‘전환’과 ‘내실’ 집중해 시장에 선제 대응

2026년 한국 보험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 개편과 내실 강화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고객 가치 제고와 수익구조 안정화에 집중하며, 변화된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KB라이프는 고객 중심 경영 전환을 본격화한다. 지난 2일 정문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실질적 전환과 내실 있는 확장의 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객 경험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조직 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혁신TF를 신설했다. 이는 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전 예방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치다. 또한 연금보험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지난 9일 경영전략회의에서 IFRS17 도입에 따른 채널 경쟁력 강화와 상품 고도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ABL생명은 전속 설계사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건강보험 기반 영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들은 소비자보호헌장을 낭독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푸본현대생명은 흑자 전환을 위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 3년간의 경영 성과를 점검하며, 흑자 경영 전환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CSM 잔액 계획 초과 달성과 법인보험대리점 영업채널 확대를 통해 보험영업 기반을 넓혔다. 이재원 사장은 "2026년은 턴어라운드의 해"라며 영업 지속 성장과 수익성 관리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보험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고객 중심 경영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변화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향후 경쟁력 확보의 관건으로 꼽힌다. 특히 주요 보험사들이 전사적 차원에서 조직 문화와 경영 전략을 재편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변화가 기대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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