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지도, 내 손으로 직접 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1월 18일, 일반인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지도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국가공간정보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센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지도, 내 손으로 직접 제작한다'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지도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31-7.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국토 DX와 AX 혁신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디지털 트윈 국토 DX는 실제 국토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도시 계획, 교통 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한다. AX 혁신은 인공지능과 공간정보를 결합한 첨단 기술 적용을 강조한다.

국가공간정보센터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 맞춤형 지도 제작 도구다. 기존 지도는 고정된 형식으로 제공됐으나, 이제 이용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원하는 레이어(도로, 건물, 지형 등)를 선택하고, 색상, 확대/축소, 테마 등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전거 경로를 계획하는 사람은 도로와 공원 정보를 강조한 지도를, 등산객은 고도와 등산로를 특화한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이 센터는 국가공간정보포털과 연계돼 운영되며, 고해상도 위성영상, 3D 건물 모델, 실시간 교통 데이터 등 방대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공간정보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국토를 더 스마트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국가공간정보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지도 제작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초보자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5분 만에 기본 지도를 완성할 수 있으며, 제작된 지도는 이미지나 PDF로 다운로드하거나 공유 가능하다. 모바일 앱 버전도 준비 중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경에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있다. 최근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공간정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반영해 2026년까지 디지털 트윈 국토를 완성하고, K-AI 시티 모델을 여러 지역에 적용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가공간정보센터는 이 로드맵의 첫걸음으로,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생태계를 확대할 전망이다.

기대 효과는 다양하다. 먼저, 개인 차원에서는 여행, 취미 활동, 부동산 탐색 등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공공 부문에서는 도시 개발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 지도를 활용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율주행 차량이나 드론 항로 설계에 필수적인 정밀 지도를 대중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센터 운영 초기 1년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실시간 날씨 연동이나 AI 기반 자동 레이어 추천 등을 추가 검토 중이다. 이는 AX 혁신의 연장선으로, 공간정보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 예측 분석까지 확장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발표는 국토교통부의 부처별 뉴스에서 조간 보도로 배포됐으며, 관련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자유 이용 가능하다. 국민들은 이제 손끝으로 국토를 새롭게 그려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 디지털 트윈 국토 DX가 가져올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공간정보센터의 출범은 단순한 서비스 도입을 넘어 국토 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호탄이다. 앞으로 K-AI 시티 실현을 위해 더 많은 혁신이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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