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조도만두나무의 멸종을 막아라!

산림청은 2026년 1월 15일 '세계 유일 조도만두나무의 멸종을 막아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희귀 식물 보호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조도리에 위치한 이 만두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개체로, 자연 생태계 보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만두나무(학명: Neolitsea sericea)는 만두처럼 생긴 열매로 유명한 상록활엽수종이다. 1985년 처음 발견된 조도의 이 나무는 약 5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오랜 기간 바다와 인접한 환경에서 홀로 자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잎이 떨어지고 생육이 급격히 부진해지면서 멸종 위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하고 국가적 보호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 나무는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귀중한 유전자원"이라며, 최근 관찰 결과 토양 상태 이상과 병충해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수목원 전문 연구진을 긴급 파견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에는 토양 pH 분석, 뿌리 건강 상태 확인, 주변 환경 요인 평가 등이 포함됐다. 초기 진단 결과, 염분 과다와 영양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호 대책으로 산림청은 다각적인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 교정과 관개 시스템 설치가 추진된다. 또한 유사 종과의 접목 실험을 통해 개체 수 증식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근 지역에 복원 식재를 시도해 자연 군락 형성을 돕는다. 지역 주민 협력도 강조하며, 조도 주민들이 나무를 '조도의 보배'로 여기는 만큼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이 사건은 국내 희귀 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미 멸종위기종 300여 종을 대상으로 유사한 보호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개체 수가 1인 초유의 사례는 전례가 없다. 만약 이 나무가 사라진다면 인류는 영원히 그 유전자를 잃게 된다.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개입이 성공의 열쇠"라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환영했다.

조도만두나무 보호는 단순한 식물 구출을 넘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서 살아온 이 나무는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취약성을 보여준다. 산림청은 앞으로 정기 모니터링과 연구를 지속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계 유일의 보물이 후세대에 전해지길 기대한다.

산림청의 이번 발표는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 첨부 자료를 통해 상세한 조사 결과와 대책 로드맵이 공개됐으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 자료로 활용된다. 희귀종 보호를 위한 국가 차원의 결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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