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6년 1월 13일 라오스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국제감축사업 지역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사업은 산림 벌채와 산림 황폐화를 줄이고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 감축 노력이다.
REDD+는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의 약자로,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전을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산하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의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탄소 축적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사업단 개소는 이러한 국제 협력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개소식과 함께 산림청은 라오스 농업환경부와 준국가 수준의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국제감축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서도 양측 대표들이 사진을 찍으며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 MOU는 라오스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산림 보호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산림청의 해외 산림 사업 확대를 상징한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탄소 흡수량을 늘리고, 지역 주민들의 생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산림 보전 활동을 통해 벌채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도입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을 살리는 국민, 사람을 살리는 숲'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앙-지방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산림 면적이 넓은 국가 중 하나로, REDD+ 사업의 적합한 대상지로 꼽혀왔다. 산림청의 이번 진출은 한국의 산림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업단은 현지 산림 모니터링, 주민 교육, 탄소 인증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된다. 한국은 개발도상국 지원을 통해 자국의 감축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라오스 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구체적 사례다. 사업 기간 동안 라오스 산림의 탄소 저장량 증가와 생물다양성 보전 효과가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산림청 관계자와 라오스 농업환경부 공무원, 현지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국제 산림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기후 행동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번 지역사업단 개소는 한국 산림청의 해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산림 보호를 넘어 라오스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산림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청의 REDD+ 사업은 이미 다른 국가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어 라오스에서도 긍정적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시대에 산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산림은 지구의 폐 역할을 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효과를 완화한다. 라오스에서의 사업은 이러한 산림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다.
산림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영문 버전도 배포해 국제 사회에 알렸다. 이는 사업의 투명성과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지역사업단의 활동 성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