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인구 블루오션” 韓 보험사, 인도네시아 진출 잰걸음

국내 보험사,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성장 잠재력 주목"

국내 보험사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구 2억8444만 명의 거대 시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68%에 달하는 젊은 인구 구조와 연 5%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이 시장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보험침투율은 1.3%에 불과해 성장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1인당 보험료도 66달러로 세계 평균(889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현지 법인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리포손해보험 지분 61.5%를 확보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도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영업망을 확장 중이며, 메리츠화재는 합작법인을 운영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규제 강화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청(OJK)이 2026년과 2028년 두 차례에 걸쳐 보험사 최소 납입자본금을 대폭 상향할 예정이어서 자본 확충이 필수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강점을 살려 현지 시장에 특화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슬람 문화권 특성을 반영한 샤리아 상품과 모바일 기반 서비스 확대가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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