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EBS 공동 제작, '특집- 혁신제품 세계를 열다'

조달청은 2026년 1월 9일 EBS와 함께 '특집- 혁신제품 세계를 열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공공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EBS의 인기 프로그램 '세계는 왜 그 기업을 선택했나' 프레임으로 제작된 이 특집은 다음 날인 1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5년 전 도입된 이후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통해 혁신 기술 보유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정된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후 민간 시장과 해외 수출로 확장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러한 기업 20곳의 세계 진출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고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킨 사례들이 소개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혁신제품 제도 시행 5년 동안 총 1,056개 제품이 지정됐으며, 공공조달 실적은 3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민수 시장과 수출 실적은 1조 3,000억 원으로, 제도의 파급 효과가 뚜렷하다. 특히 수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이러한 성공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 배경에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세계를 열다' 캠페인이 있다. 공공조달을 발판으로 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EBS와 손잡은 것이다. 특집 방송은 기업들의 혁신 여정, 해외 시장 공략 전략, 그리고 현지 성공 사례를 인터뷰와 현장 영상으로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생동감을 준다. 조달청 관계자는 "국내 혁신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제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지정 기준은 기술 혁신성, 시장성, 가격 경쟁력 등으로 엄격히 심사된다. 지정 기업들은 조달청의 마케팅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는다. 2026년에는 지정 제품 수를 200개로 확대하고, 수출 목표를 10조 원으로 설정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지원 계획을 세웠다.

특집 프로그램은 EBS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조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조달청은 혁신제품의 성공 사례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잠재적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공공조달을 통해 기술 검증과 매출 안정화를 이룬 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조달-민수-수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조달청의 노력은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혁신제품 제도는 단순한 구매 정책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EBS 특집은 이러한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방송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영감을 얻고 세계 시장 도전을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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