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6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내 인공지능(AI) 및 AI 반도체 혁신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AI 강국 'G3' 달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고 9일 밝혔다.
CES 2026은 매년 전 세계 최신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로,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 AI 산업 육성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반도체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제안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CES 2026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한다. 실리콘밸리는 AI 기술의 메카로 불리는 곳으로, 구글, 엔비디아 등 세계적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이번 방문에서 과기정통부는 현지 전문가 및 기업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G3'란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는 AI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이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CES 2026과 실리콘밸리 활동은 이러한 정책 수립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활동은 한국 AI 산업의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을 강조하는 과기정통부의 최근 기조와 맞물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혁신 기업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CES 2026을 계기로 한국 AI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ES는 소비자 전자제품과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행사로, 매년 수십만 명의 참관객과 수천 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은 매년 대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신제품을 공개해 왔다. 올해는 AI와 반도체가 주목 기술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밸리 방문은 AI 칩셋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일정을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정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이미 여러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활동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소통을 환영하며,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규제 완화와 R&D 지원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CES 2026 관련 활동은 2026년 1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를 활용한 현장 중심 정책 모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