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2026년 1월 9일,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시험의 시행 방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시험을 종목별로 분산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시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한 번에 집중 시행되던 시험이 이제 실외 종목과 실내 종목으로 나뉘어 별도 기간에 진행된다.
실외 종목은 날씨가 온화한 4월에, 실내 종목은 6월부터 7월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이러한 분산 시행은 시험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시험은 국가유산의 보존·수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선발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문화재 보호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시험 환경 개선을 통해 응시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국가유산 수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변화는 시험 준비생들에게 유연한 일정 선택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실외 종목 응시자들이 봄철 안정된 날씨 속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은 사적·고적 등의 수리 작업에 필요한 기술을 검증하는 자격증이다. 분산 시행으로 인해 응시자들은 자신의 종목에 맞는 최적의 시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가유산 보호 사업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게 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관리 관련 다양한 규정을 제정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해왔다. 이번 자격시험 분산 시행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다. 시험 세부 일정과 접수 방법 등은 국가유산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분산은 단순한 일정 조정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산 분야 인력 양성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응시자 수 증가와 전문성 제고가 기대되며, 문화유산 보존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