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언어 겸비한 '폴리텍 다솜고' 인재, 사회로 첫걸음 내딛다

서울=뉴스데스크 | 고용노동부는 2026년 1월 7일 한국폴리텍대학이 주최한 '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제1회 졸업식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기술과 언어를 겸비한 전문가로 사회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제조업 등 첨단 기술 분야와 한국어·외국어 교육을 병행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한국폴리텍대학 산하에 설립된 학교로, 다문화 배경의 학생들이 국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졸업생 20명은 컴퓨터응용금형설계과, 스마트기계과, IT소프트웨어네트워크과 등 다양한 전공을 이수하며 전문 기술을 습득했다. 동시에 한국어와 영어 등 언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했다.

졸업식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 학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생 대표는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언어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입학 후부터 현장실습과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 졸업과 동시에 취업 또는 대학 진학을 준비했다.

고용노동부는 폴리텍 다솜고의 교육 모델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 통합과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학교는 매년 20~30명 규모로 학생을 선발하며, 결혼이민자 2세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일반 고등학교 교과와 폴리텍 특화 기술 교육을 결합,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졸업생 중 다수는 국내 제조업체와 IT 기업에 취업 제의를 받았으며, 일부는 한국폴리텍대학으로의 편입을 통해 고등 교육을 이어간다. 예를 들어, 스마트기계과 졸업생 A씨는 "언어 장벽이 있었지만 학교의 체계적 교육으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다문화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폴리텍 다솜고는 2022년 개교 이래 첫 졸업생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직업교육 확대를 통해 청년 고용 시장의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문화 인재 양성은 국가 인적 자원 개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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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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