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국세청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

국세청은 2026년 1월 7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안내 자료를 발표하며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국세청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홈택스(www.hometax.go.kr)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간편 신고 방법을 강조했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최종 정산하는 과정으로, 과납부된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 납부하는 절차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언어 장벽과 한국 세법의 복잡성으로 인해 부담이 컸으나, 국세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특히 홈택스 사이트에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주요 언어로 안내된 연말정산 가이드를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한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연말정산 지원은 필수"라며, 올해 신규 도입된 '간편 연말정산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사업장에서 제공한 연말정산 자료를 자동으로 불러와 공제 항목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외국인 근로자는 본인 인증만으로 80% 이상의 신고를 완료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공제나 의료비 공제 등 한국 세법 특화 항목에 대한 상세 설명이 다국어로 포함되어 있다.

상담 지원도 강화됐다. 국세청 연말정산 콜센터(126번)는 영어(☎02-2360-0016), 중국어(☎02-2360-0022), 베트남어(☎02-2360-0033) 등 10개 언어로 24시간 운영되며, 챗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지난 해 외국인 근로자 상담 건수는 50만 건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AI 기반 자동 번역 기능을 추가해 더 빠른 응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연말정산 기본 절차부터 주의사항까지 단계별로 안내되어 있다. 먼저 사업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홈택스에 업로드한 후, 공제 증빙 서류(의료비 영수증, 교육비 납부 증명 등)를 제출하면 시스템이 자동 계산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송금 수수료 공제나 해외 가족 부양 공제 등 특수 사항도 별도 가이드로 설명되어 있어 오신고를 방지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기간(1월 15일~2월 15일) 동안 전국 세무서에 외국인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참여율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PDF, HWP 형식으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국세청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평가된다. 관계자는 "국세청이 함께하면 연말정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적극 활용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료를 통해 세금 환급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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