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청년들, 모국서 호텔서비스 배우며 취업 역량 키운다

서울=뉴스데스크 | 재외동포청은 2026년 1월 6일 '2026년 재외동포청년 직업연수(호텔서비스분야)'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입교식은 중앙아시아 등지에 거주하는 고려인 청년들이 모국 한국에서 호텔서비스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사회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매년 다양한 직업연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호텔서비스 분야 연수는 그 일환으로, 호텔 업계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교식에는 연수생들과 재외동포청 관계자, 교육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고려인 청년들은 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지역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와 뿌리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모국 방문을 통해 호텔서비스의 전문성을 배우며, 고객 응대 매너, 객실 관리, 프론트 업무 등 호텔 운영 전반에 대한 실전 지식을 쌓게 된다. 연수는 한국의 호텔 산업 현장과 연계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이론 교육뿐 아니라 현장 인턴십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넘어 모국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호텔서비스 분야는 한국의 관광 산업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로, 참가자들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외동포청은 연수 종료 후 취업 상담 및 추천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

입교식 현장에서는 연수생들이 한국어로 인사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모국 귀환'의 실질적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연수생들은 몇 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으며 호텔서비스 전문가로 거듭날 준비를 한다.

이번 직업연수는 재외동포청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사업의 대표 사례다. 호텔서비스 분야 외에도 제조,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천 명의 재외동포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외동포 커뮤니티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관광객 증가와 호텔 산업 활성화 속에서 호텔서비스 인력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고려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이 산업의 다문화 인력 충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청은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분야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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