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마취 시간 따라 보험금 지급받는 ‘마취수술보험’ 출시

ABL생명, 전신마취 시간 기준 신규 수술보험 출시

ABL생명이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수술보험을 선보였다. 6일 공개된 ‘(무)우리WON전신마취수술보험’은 수술 종류 대신 전신마취 시간에 따라 보장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질병이나 재해로 인해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경우, 마취 시간이 3시간 이상이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은 마취 시간이 길수록 단계별로 보장금액이 증가하는 구조다. 기본 계약 외에 특약을 추가하면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수술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비갱신형 상품으로, 15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가입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복잡한 수술 분류 없이 직관적인 보장 기준을 도입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기존 수술보험은 수술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ABL생명의 신규 상품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본부장은 “전신마취 시간이라는 명확한 지표를 통해 고객이 보장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는 최근 소비자 편의성을 강조한 상품 출시가 늘고 있는 추세다. ABL생명의 이번 움직임은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읽힌다. 향후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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