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새해를 맞아 2026년 1월 5일 ‘2026년도 산림청 시무식 및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산림청 본청에서 열렸으며, 김인호 산림청장이 직접 주재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산림재난에 선제적·압도적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재난은 산불,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산림 피해를 의미하며, 매년 봄철 건조기나 여름철 장마철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재난이다. 청장은 이러한 재난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시무식은 산림청의 2026년 업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산림 보전과 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산림재난 예방과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구호를 외치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 결의는 산림청 전 직원이 산림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실전 중심의 체험 활동이었다. 김인호 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에 나섰다. 영농부산물은 농사 후 남는 볏짚이나 나뭇가지 등 가연물이 많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를 사전에 파쇄해 치우는 작업은 산불 예방의 기본으로, 청장은 직접 기계를 조작하며 "이런 기본 작업이 산림재난을 막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팀을 이뤄 파쇄기를 이용해 부산물을 분쇄하며 실무 능력을 점검하고 연대감을 높였다.
기념촬영 시간에는 김인호 청장이 맨 뒷줄 오른쪽에서 11번째 자리에 서서 전 직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산림청의 단합된 모습을 상징하며, 새해 산림재난 대응의 출발점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산림청의 역할이 단순한 산림 관리에서 나아가 국민 안전의 수호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데 공감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2026년을 ‘산림재난 ZERO’ 실현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출발이었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불 감시 인력 확대, 예방시설 강화, 초기 진화 훈련 강화 등 구체적인 대책을 통해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인호 청장은 "국민 여러분의 산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무리 인사했다.
산림재난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의 이번 결의대회는 이러한 위협에 대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상징한다. 전국 산림 면적의 60% 이상을 관리하는 산림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산불 예방 캠페인과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될 전망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은 농촌 지역에서 특히 효과적인 산불 예방 방법으로 꼽힌다. 산림청은 매년 봄철에 전국적으로 이 작업을 지원하며, 올해는 더 확대된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장과 직원들의 직접 참여는 현장 중심의 실천을 강조하는 산림청의 문화도 잘 보여준다.
결의대회 후 산림청 직원들은 각 지역 산림사업소로 복귀해 즉시 산림재난 대응 태세 점검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24시간 산불 신고전화(국번없이 119)를 운영 중이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새해를 산림재난 대응의 해로 출발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
산림청의 노력은 산림의 공기정화, 수해 예방, 생태 보전 등 다각적인 이익으로 이어진다.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한 산림청의 결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