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데스크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을 직접 파쇄 처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26년 1월 5일(월)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에서 실시된 이번 작업은 소각산불 저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에 따르면, 이번 파쇄 작업은 논과 밭두렁, 그리고 산림 주변에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고추대, 콩대, 깻대 등 건조된 부산물은 산불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어 선제적 제거가 필요했다. 이러한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함으로써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번 조치는 산림연접지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이 방치되면 소각 과정에서 불이 산림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작지에서 영농부산물 처리를 어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주민들은 울진국유림관리소(전화 054-780-3964)에 신청만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담 인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파쇄 처리해 준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화나 토양 개량에 활용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도 유익하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산림 주변의 불씨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피해 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영농부산물 파쇄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각산불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관리소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산림청의 산불 예방 정책과 연계된 것으로, 남부지방 전역에서 유사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울진 지역은 산림이 울창해 소각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곳으로, 이러한 선제적 대응이 지역 주민과 산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이다.
주민들은 영농철이 끝난 후 부산물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관리소는 신청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므로,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가져온다.
울진국유림관리소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가 아닌, 산불 재난 예방의 실효성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유사한 작업이 확대될 예정으로,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