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반 보험대리점, 전략 차이로 업계 재편 가속화
보험 시장에서 핀테크 기반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경쟁을 벌이며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들 기업은 전통적인 영업 방식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충돌하는 가운데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대면 영업 전략을 선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면 전환 이후 설계사 조직을 확대해 현재 2,000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설계사 중심의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면서도, AI 기반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상담 및 계약 과정에서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이 특징이다.
반면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비대면 상담과 데이터 기반의 영업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담과 온라인 전환율 극대화에 주력하며, 전통적인 설계사 중심 영업에서 벗어난 새로운 GA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사람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플랫폼 기반의 영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두 회사의 전략은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보험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각 기업이 선택한 전략이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변화는 보험업계의 규제 환경과 제도 개선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영업 모델이 도입되면서 기존의 규제 체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핀테크 기반 GA의 등장은 보험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꾸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전략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업 방식의 변화가 보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