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데이터 수집 작업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가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순조롭게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 생산, 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다. 이 조사 결과는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은 물론 지역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전략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인공지능(AI) 활용, 로봇 도입, 스마트공장 운영, 무인 매장 현황 등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조사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행정자료 활용을 대폭 확대해 전체 약 753만 개 사업체 중 44.4%인 약 334만 개 사업체만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응답자가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조사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조사표 작성 요령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적극 펼쳐 온라인 참여율을 높였다.
응답자 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인공지능(AI) 챗봇과 전문 상담사가 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를 통해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했고, 전화조사도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조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국가데이터처는 현장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지역별·산업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에 대한 잠정 결과를 올해 12월에 먼저 공표할 계획이다. 나머지 모든 항목에 대한 확정 결과는 내년 6월에 발표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mods.go.kr)를 통해 세부 데이터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성실히 응답해 주신 사업체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만 6천여 명의 조사요원과 840여 명의 지방정부 공무원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준 덕분에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일을 설계하는 오늘의 데이터인 경제총조사 결과가 인공지능 대전환(AX) 등 급변하는 우리나라 산업생태계 현실을 정확하게 보여줌으로써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