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핵심 국정철학과 국정과제가 행정 최일선에서 구체화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직무대리 김정훈)은 7월 22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충청·경북·강원 권역의 시군구 과장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국정철학·국정과제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지역 민생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정부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워크숍에서는 사회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치분권 역량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실천 전략 공유가 이뤄졌다.
첫 번째 특강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통합 돌봄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고령화 시대에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복지 행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어 동양대학교 황종규 교수가 ‘주민주권과 읍·면·동 협치(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 개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이번 워크숍을 포함해 권역별·전국 단위 워크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호남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 7월 충청·경북·강원권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오는 10월에도 추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9월에는 세종에서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열어 중앙과 지방정부 간 정책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훈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 호흡하는 최일선 공직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권역별 워크숍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일상적인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바꾸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