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육아정책연구소, KB국민은행과 함께 출산 초기 부모를 위한 육아교육 책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첫걸음 육아'를 발간하고, 오는 7월 23일부터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29개소를 시작으로 산후조리원, 모자의료센터,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정부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각각 정책, 전문성, 사회공헌 역량을 결합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KB국민은행이 재정을 지원했으며, 육아정책연구소가 교육자료 개발을 담당했다.
교육자료는 부모가 출산 직후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제작했다. 특히 기존의 문자 중심 안내에서 벗어나 주요 교육 내용을 QR코드와 연계한 동영상으로 제공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책자에는 ▲신생아 돌보기 ▲산모 회복 ▲감염 예방 및 생활환경 관리 ▲산모·신생아 건강문제 대처법 등 출산 초기 필수 정보가 담겼다. 여기에 ▲안전한 수유 ▲모유수유 ▲애착과 캥거루 케어 ▲신생아 목욕시키기 ▲신생아 마사지 ▲산후우울 ▲산모체조 등 실제 양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영상 자료 7개를 함께 제공한다. 동영상은 육아정책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7월 23일 공공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책자를 배포하고, 이후 전국 산후조리원, 모자의료센터, 보건소로 보급을 확대해 더 많은 출산가정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수엽 제1차관은 "요즘은 블로그나 동영상 등 육아 정보가 넘쳐나지만, 어떤 내용을 믿고 따라야 할지 혼란스럽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자료는 정부와 민간이 꼼꼼하고 정확하게 검증해 만든 만큼, 초보 부모님들께서 적극 활용하셔서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지원했으며, 육아정책연구소는 최신 육아지식과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육자료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