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이 2026년 새해 첫날인 1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관세청의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지난해 수출 7,000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기여한 현장 종사자들을 '숨은 주역'으로 치켜세우며 독려하는 자리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명구 청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반도체 수출화물의 통관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반도체는 한국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장은 통관 창구와 화물 적재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이어 새해 첫 출항하는 KE0327편 여객기에 탑승해 적재된 수출화물을 직접 확인했다. 항공화물은 시간에 민감한 고부가가치 물품의 빠른 운송을 담당하며, 특히 반도체와 같은 첨단 부품의 글로벌 유통을 뒷받침한다. 청장은 화물의 포장 상태와 적재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방문 후 이명구 청장은 화물터미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재동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숨은 영웅'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는 관세청이 수출 통관 업무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 총액은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통관 절차 간소화와 24시간 운영 등으로 이 실적을 뒷받침해왔다. 이명구 청장의 이번 방문은 새해에도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행보다.
인천공항은 국내 최대 수출 허브로, 연간 수억 달러 규모의 화물이 이곳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 반도체 수출화물 통관 점검은 이러한 물류 과정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청장의 방문에 큰 힘을 얻었다고 입장표명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수출 기업과 현장 종사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관 혁신과 디지털화 추진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새해 첫 방문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수출 현장의 숨은 주역들은 청장의 격려에 보답하듯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이 올해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세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명구 청장의 행보는 새해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