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 전국 영업현장 직접 찾아 소비자보호 교육 강화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마무리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직원들이 직접 25개 영업지점을 방문해 민원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 것. 이번 조치는 회사가 추진 중인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존의 형식적인 집합 교육에서 벗어나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인력이 전국 각지로 흩어져 실제 발생했던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생명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영업조직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상품 설명 과정에서의 오해 소지를 줄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조운근 동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소비자보호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기업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동양생명의 사례가 타사에도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교육의 현장 중심 전환은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보험사들이 실제 영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세다. 동양생명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업계 흐름을 선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