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제주에서 열립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제13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6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포럼은 2013년부터 매년 열려 온 아시아 대표 크루즈 산업 국제행사입니다. 그동안 아시아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올해는 로열캐리비안 크루즈, MSC 크루즈, 스타드림 크루즈 등 세계적인 선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입니다. 참가자들은 다섯 개의 세션을 통해 국제 선사들의 전략과 협력 방안, 아시아 주요 목적지의 성장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크루즈 시장 환경 속에서 아시아 지역이 어떻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포럼 기간 동안 아시아 주요 선사, 여행사, 기항지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도 80회 이상 진행됩니다. 또한 한국의 주요 기항지를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포트세일즈 행사도 함께 열려, 국내 크루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남재헌 차관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 협력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국 크루즈 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 기항지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