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이 우수한 전통시장을 '케이-관광마켓'으로 선정해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그 2기로 선정된 제주 동문재래시장에서 오는 7월 23일 오후 3시부터 '스마일 캠페인'을 펼치고,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에는 '친환경 미래시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스마일 캠페인'은 가격정찰제와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등 전통시장의 4대 서비스를 혁신해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여름철 대표 휴가지의 연계 방문지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의 안심 소비를 돕고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 1,000명에게 전통시장 이용권(바우처) 4천 원을 제공해 지역 상권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회 회원 20명이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해 관광객의 청결과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일 캠페인'과 더불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친환경 미래시장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전국 최초로 상설 야시장에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도입해 친환경 관광시장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전국 11개 '케이-관광마켓' 2기 상인회 회장단과 지방정부 담당자들도 참석해 주문부터 현장 취식, 다회용기 반환, 세척, 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각 지역 전통시장에 맞는 친환경 경영 도입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케이-관광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회도 병행한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포장·진열법 교육,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한국 관광의 필수 방문지로 거듭나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이번 제주 동문재래시장의 '스마일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절과 가격 신뢰를 확산하는 관광 새마을 운동으로서,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문체부는 동문재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