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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유미진 주제네바 대표부 1등 서기관 세계무역기구(WTO) 수입허가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

우리나라 외교관이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주요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유미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1등 서기관이 지난 7월 17일 WTO 수입허가 위원회(Committee on Import Licensing)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WTO 수입허가 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회원국들의 수입허가 제도가 WTO 수입허가절차 협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감독하는 정례 기구다. 이 위원회는 회원국들의 수입허가 절차와 관련된 무역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질의응답을 통해 글로벌 교역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불필요한 무역장벽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인사가 WTO 수입허가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유 서기관이 의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우리나라가 투명하고 공정한 세계 무역 질서 확립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진 서기관은 서강대학교에서 중국문화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국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외교부에 입부한 이후 양자경제외교총괄과, 북핵협상과, 주헝가리대사관, 아태2과, 수출통제·제재담당관실, 동아시아경제외교과, 유엔과 등에서 근무했다. 올해 2월부터는 주제네바대표부 1등 서기관으로 재직 중이다.

WTO는 각료회의를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두고 있으며, 그 아래 일반이사회, 분쟁해결기구, 무역정책검토기구가 있다. 상품무역이사회는 일반이사회 산하에 있으며, 수입허가 위원회를 포함해 시장접근 위원회, 농업 위원회, 위생 및 검역조치 위원회, 무역기술장벽 위원회,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반덤핑 위원회, 관세평가 위원회, 원산지 규정 위원회, 무역관련투자조치 위원회, 무역원활화 위원회, 세이프가드 위원회 등 12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번 선출은 우리나라의 통상 외교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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