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YMCA유스센터에서 '제5기 청소년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 총 10회 예정된 리더십 캠프 중 유일하게 두 지역 교육청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리더십 캠프는 대전(5월), 인천(6월), 경기(7월, 2회), 전남·경북(7월), 울산(7월), 충남(8월), 서울(9~11월, 3회) 등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경기 캠프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시각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통일 현장 견학 △역할극 △조별 토론회 및 발표 △협동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역할극과 조별 토론은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보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토론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월 20일 개회식 축사(이제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 대독)에서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고, 미래세대가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한 토대”라고 강조하며, 미래세대가 평화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관용과 존중의 태도로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평화공존의 가치를 마음 속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영·호남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늘 질문하며, 한반도의 평화로운 내일을 주체적으로 열어가는 진정한 평화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도 진정한 미래 인재는 자신의 꿈만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 이웃을 소중히 여기고 공동체와 나라, 세계의 평화를 함께 생각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평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