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를 '호우기 직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정하고, 지방자치단체·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항만공사 등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새단장'이라는 주제 아래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되며,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하천 등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고, 8월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항만·해안가 및 방파제 등 쓰레기가 집중 유입되는 지역에서 총 48개 관계기관과 함께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항행 안전 및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기 직후 발생한 대량의 해양쓰레기를 제때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과 해안으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8월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 대비해 사전에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정화주간 동안 일반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바다와 해안가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노력하는 이번 활동이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