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월 16일 밤부터 19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재난통제관을 비롯해 5개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수목원, 산림항공본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상 현황과 주말 동안 예보된 강우 전망을 공유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2025년도 산불·산사태 피해 복구지역, 산림사업장 등 폭우 시 위험할 수 있는 지역의 산사태 재난 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비는 변동성이 크지만 심야와 새벽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은 각 기관에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산림청은 기상 상황과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시·도별 산사태 위기 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를 발령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서비스시설은 이용객의 예약을 취소하고(국립시설의 경우 위약금 면제), 등산로 등 주요 시설은 사전에 통제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각 소속기관의 산사태 재난 대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소속기관장을 중심으로 위험징후 발생 시 산사태 재난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