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종사자의 사이버안전 역량,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 20일부터 해사산업 종사자와 미래 해양인재를 대상으로 ‘2026년 해사 사이버안전 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성 통신서비스 확대로 선박과 육상 간 실시간 정보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선박 운항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이번 교육 과정을 개설해 사이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해양계 학생, 선원, 해운 선사 관리자 등 참여자의 직무와 수준을 고려해 일반·실무·심화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 과정은 사이버안전 기본 개념과 위협 인식에 초점을 맞추며, 실무 과정은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룬다. 심화 과정은 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무·심화 과정에서는 ‘화이트 해커’로 불리는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함께 실전형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화이트 해커는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교육생들은 이들과 함께 전자해도 등 선박 운항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가상 사이버 공격과 방어·복구 과정을 체험한다. 이를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직무대리는 “해양 종사자의 사이버안전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며 “현장 종사자와 미래 해양인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기간은 과정마다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일정, 교육 커리큘럼 등이 안내되어 있으며, 추가 문의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로 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교육이 해사 분야 사이버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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